가성비 좋은 맛집

[서울 맛집] 광화문광장 인근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 '루뽀(Lupo)'

왓더푸드 2022. 11.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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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지역에 있는 맛집들을 주로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저는 제 돈으로 직접 사먹고 쓰는 후기이므로 음식점 입장에서는 다소 불만족스러운 이야기가 포함될 수 있겠으나, 고객의 솔직한 후기이므로 이를 참조해서 더욱 더 좋은 음식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광화문광장에 위치해있는 세종문화회관 바로 뒷편 센터포인트 빌딩 2층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아 음식점인 '루뽀(LUPO)' 광화문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직장인들이나 주변 관광객들이 점심식사 시간에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저녁 시간에도 퇴근해서 술 한 잔 하려는 직장인들이나 이곳 일대에서 약속하여 만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세종문화회관 뒷편 모습이다. 이곳으로 쭉 걸어나와 길을 건너면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센터포인트 빌딩이 보인다.

 

이곳이 센터포인트 빌딩이다. 이곳의 2층에 '루뽀'가 있다.

 

1층에는 '할리스(HOLLYS)' 커피숍이 있고, 2층에 'LUPO' 간판이 보인다.

 

1층에는 '할리스(HOLLYS)' 커피숍이 있고, 2층에 'LUPO' 간판이 보인다.

 

'센터포인트' 빌딩 1층 정문 모습이다.

 

2층 복도 모습(1층 로비에 가장 깊숙한 곳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2대가 있다. 다른 걸 타면 2층에 못 가니 주의 요망)

 

2층 복도에 부착된 배너 현수막 모습

 

2층 복도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배너 모습

 

'루뽀(LUPO)' 매장 앞에 있는 배너 현수막 모습

 

'루뽀(LUPO)' 내부 매장 모습 1

 

매장 내부 모습인데 저 안 쪽에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는 작은 방 형태의 좌석이 있고, 커튼으로 가려진 4명 좌석이 있고, 매장 내부에는 2~8인석들이 6개 테이블이 있습니다.

 

'루뽀(LUPO)' 내부 매장 모습 2

 

반대편쪽에서 촬영한 내부 모습으로 저 먼 쪽에 커튼으로 가려진 4인실이 2~3개실이 있습니다.

 

 

'루뽀(LUPO)' 내부 매장 모습 3

 

사진 우측에 다양한 와인병들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는 생맥주와 병맥주도 판매하니 입맛에 따라 주문해서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우리 일행이 앉은 좌석의 모습

 

우리 일행이 앉은 좌석에서 창밖 모습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인만큼 은행나무가 아주 노랗게 물들었네요.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우리가 앉은 좌석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의 모습 1

 

우리가 앉은 좌석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의 모습 2

 

우리가 앉은 좌석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의 모습 3

 

오른편에 세종문화회관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 반대편은 광화문광장입니다.

 

 

메뉴판 모습

 

'루뽀(LUPO)'라는 말의 의미는 '늑대'인데 메뉴판도 가죽으로 야성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첫 페이지를 넘기면 늑대의 모습이 나옵니다.  

 

 

늑대가죽으로 만들지는 않았겠지? 소가죽일듯.

 

지금부터는 메뉴들이 무엇이 있는지 다소 지루하더라도 한 번 주욱 보겠습니다.

 

 

메뉴판 내부 1

 

메뉴판 내부 2

 

메뉴판 내부 2

 

메뉴판 내부 3

 

메뉴판 내부 4

 

메뉴판 내부 5

 

메뉴판 내부 6

 

메뉴판 내부 7

 

메뉴판 내부 8

 

메뉴판 내부 9

 

메뉴판 내부 10

 

메뉴판 내부 11

 

메뉴판 내부 12

 

메뉴판 내부 13

 

우리 일행은 단품요리로 '프레쉬 트러플 리조또' 1개, '트러플 리조또' 1개, '깻잎 페스토 치킨 파스타' 1개, '채끝 스테이크' 1개, '수비드 연어 필렛' 1개를 시켜서 조금씩 나누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에 추가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페퍼민트' 1잔,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1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식전 빵

 

식전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겉바속촉한 빵으로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면 맛이 괜찮습니다. 혹시라도 추가 주문하실 경우에는 1,000원 추가됩니다. 

 

 

식전 빵 바구니와 같은 재질과 디자인의 전등 모습

 

실내 전등 케이스가 조금 전 식전빵 바구니와 같은 재질과 디자인이어서 한 번 촬영해보았습니다.

 

 

프레쉬 트러플 리조또(36,000원)

 

고가의 송로버섯향이 진하게 배인 '프레쉬 트러플 리조또'입니다. 건조된 송로버섯 슬라이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송로버섯이 송이버섯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맛도 괜찮고, 향도 괜찮습니다.

 

 

트러플 리조또(23,000원)

 

'프레쉬 트러플 리조또' 보다 13,000이 더 저렴한 '트러플 리조또'는 송로버섯 슬라이스가 없지만, 나머지 맛은 똑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성비 차원에서 '트러플 리조또'가 더 나을 듯 합니다. 그 안에도 송로버섯 향과 맛은 그대로 들어 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송로버섯 슬라이스 먹어보니 크게 감흥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트러플 리조또' 드셔도 거의 같은 맛입니다.

 

 

깻잎 페스토 치킨 파스타(22,000원)

 

'깻잎 페스토 치킨 파스타'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이니 꼭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맛은 웰빙 음식 맛입니다. 향도 좋고, 맛도 괜찮습니다. 넓은 면발도 맛있구요.

 

 

먼저 나온 세 가지 음식을 찍은 사진

 

피클 종류들인데 곁들여 먹기에 맛있다.

 

피클은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더 주니까, 드시고 부족하면 직원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프레쉬 트러플 리조또' 위에 있는 계란을 터트려서 비벼 먹으면 향긋한 송로버섯향과 어울리는 맛이 난다.

 

리조또 위에 살짝 익힌 반숙 프라이가 올려져 있는데 그걸 터트려서 비벼 먹으면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프레쉬 트러플 리조또'가 '트러플 리조또'와 다른 점은 '송로버섯' 슬라이스가 위에 흩뿌려져 있는 것만 다를 뿐이다. 다른 것은 똑같다.

 

송로버섯 향이 매우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깻잎 페스토 치킨 파스타'는 루뽀에서 반드시 꼭 먹어봐야 하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드디어 '채끝 스테이크(49,000원)'가 나왔다.

 

'채끝 스테이크'의 고기 굽기는 '레어'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후회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레어' 보다는 '웰던'으로 주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잘 익은 곳도 있지만, 일부 부위에서 피가 다소 배어 나옵니다. 물론 육회도 먹는데 그 정도면 얼마든지 먹는데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 고유의 불맛을 느낄려면 '웰던'이 조금 더 나을 듯 합니다.  

 

 

구운 미니 양배추, 구운 대파, 감자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뒤이어 함께 나온 '수비드 연어 필렛(32,000원)'이다.

 

'수비드 연어 필렛'은 입 속에 들어가면 그새 어디로 갔는지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부드러운 음식입니다. 맛은 솔직히 감동스러운 맛은 아니고, 한 번 정도는 시켜 먹어 볼만한 음식 정도 됩니다.

 

 

'수비드 연어 필렛'의 먹음직한 모습

 

3명 일행이 다소 많이 먹은 것 같아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이 정도 시켜야 배가 어느 정도 포만감이 생긴다.

 

보시는 사진처럼 3명이서 5개 메뉴를 시켜먹어야 어느 정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 식사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1개 시켜도 무난한 식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희 기준으로는 각 1개로는 조금 또는 다소 많이 시장할 수 있습니다.

 

런치 메뉴에 Set 메뉴(33,000원)도 있으니 그걸 시키면 적당한 식사량이 될 듯 합니다. 음료도 함께 나오니 별도로 시킬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물 위에 레몬과 허브가 띄워져 있다. 그래서 식수 향도 괜찮다.

 

우리는 단품으로 음식 주문을 했기 때문에 음료들도 별도 비용을 주고 주문해야 했다. 아이스 커피(4,500원) 모습이다.

 

음~ 커피맛은 솔직히 그닥 추천할 맛은 아닙니다. 차라리 식사 다 하시고, 커피 전문점에서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차 (4,000원)

 

차는 그냥 소소합니다.

 

 

'페퍼민트' 차 (4,000원)

 

 

 

전체적으로 시식 평가를 해드리자면, 이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에 이곳을 가득 메우고, 손님들이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게 주문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때 대체로 이곳 음식은 맛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광화문 일대에 이탈리아 음식을 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그 중 중상 정도 수준은 됩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주변의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청와대,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교보문고 등을 산책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평가는 하단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위치: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5길 31  센터포인트 빌딩 2층

 규모: 약 40~50명 동시 식사 가능 추정

 

◎ 영업시간: 매일 11:00 ~ 01:0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 음식 가격대: 런치와 디너/주말 음식의 가격대가 서로 다르고, 3~10만원대 다양한 음식 선택 가능

 

◎ 봉사료: 없음 

 

◎ 주차: 주차 가능(평일 런치 1시간, 디너/주말 2시간)

 

◎ 연락처: 02)6262-0880

 

◎ 홈페이지: https://lupo.modoo.at/

 

 

[순전히 내 기준에서의 솔직한 평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으니 참조만 하시기를...

 

☞ 맛: ★★★  전체 메뉴를 다 맛 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나름대로 괜찮은 맛이다.

 

☞ 정성도: ★★★★  음식에 대한 정성이 느껴진다.

 

☞ 분위기: ★★☆  좌석들이 여유있게 배치된 편이고,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 서비스: ★★☆  직원의 친절도도 훌륭하고, 음식도 정갈하게 서빙된다.

 

☞ 청결도: ★★★  청결도를 잘 유지하는 편이다.

 

☞ 포만감: ★  내 개인적 의견으로는 배부르지 않으므로 음식별 분량을 늘려야 할 듯하다.

 

☞ 재방문 의사: ★☆  음식 분량을 늘릴 경우 재방문해볼 의사는 있다.

 

☞ 가격대에 따른 가성비: ★★ 가격 대비 가성비는 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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